현재 현대자동차 노조가 요구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런 요구안을 내밀고 한발작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사측이
성의없는 태도로 협상에 임했다고 말하는 현대차 노조에게
비현대차 관계자들이 과연 노조측의 편을 들어줄 수 있을까?
- 기본급 월 5만4883원 인상
-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 지급 등이 포함.
- 정년 최대 만 65세로 연장
- 노조원 1인당 성과급 약 2650만원 지급 등을 제시
- 주간연속2교대제 8+8시간 완성,
- 해고자 원직복직,
-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보장 합의 체결 등도
- 총고용 보장 합의서 체결,
- 사회공헌기금 확대, 해고자 복직,
- 조합원 손해배상.가압류.고소.고발 취하,
- 퇴직자복지센터 건립 등
현대차 노조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을 항상보여주었고 이번에도 역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노동계에 우호적인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기 때문에 현대차노조의 파업은
꽤 오랜기간 지속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대기아차 그룹이니만큼 기아차 노조도 현대차노조와 항상 발걸음을 같이 해왔는데
기아차 노조는 이달 중순께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한국 GM도 파업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한국 GM노조측의 요구사항은
현대·기아차와 동일한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성과급 통상임금의 500% 지급,
8+8 주간 연속 2교대제 및 월급제 시행,
공장별 생산 물량과 차종 확약 등이다.
한국GM은 한국시장 철수설도 솔솔 피어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들의 요구안을 과연
어떻게 수용할지 미지수다.